20일 본선 및 시상식 개최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손잡고(대표 박래군)와 함께 '제8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예선에 참가한 예비법조인 20팀 중 본선에 진출한 8팀은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본선 및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대회 주제는 '택배노동자 파업'이다.

국회의장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1팀), 국가인권위원장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1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60만 원(2팀), 노란봉투법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 원(4팀)이 각 수여된다.

서울변회는 "노동사건을 주제로 다루는 국내 유일 '노동법 모의법정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예비법조인들이 손해배상과 가압류 실무를 이해하고 노동기본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예비법조인들에게 헌법상 노동기본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손해배상 또는 가압류 제도의 부작용 등에 관해 고민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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