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방지' 공동 협의체 구성 계획 발표

지난달 9일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 같은달 15일과 24일 의료인 대상 폭력·방화 기도 사건 등이 연이어 발생하자 법조계와 의료계가 보복성 테러행위를 막기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법조 및 의료인력 대상 테러행위 대응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법조인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보복성 테러행위와 관련해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정부와 국회에 전문직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될 공동 성명서에는 대한변협·대한의협·대한치과의협 등 3개 전문가단체가 전문인을 향한 부당한 테러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공동성명서 발표 후에는 각 단체 임원으로부터 향후 계획과 구체적인 대응방안 등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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