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진용태)는 지난달 28일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 피해자와 유족을 돕기 위한 성금 2462만 원을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에 전달했다.

광주변회는 소속 변호사 100여 명이 총 1462만 원을 기부했으며, 여기에 1000만 원을 추가로 더해 대구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대구변회는 매년 우리 회와 달빛 친선교류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 참사가 더욱 충격적이고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며 "피해자와 유족들이 슬픔을 잘 이겨내길 바라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