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차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대면 개최

'나의 변호사' 홍보 강화… 지방회별 시연 예정

사진: 경남지방변호사회 제공
사진: 경남지방변호사회 제공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회장 이임성)가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감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1일 창원시 마산 합포구 스카이뷰 호텔에서 제51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전국의 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변호사의 과잉 공급 상황을 우려하면서 법조인 수급 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 지방변호사회장단은 "우리나라 법률 시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 변호사 배출 숫자가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그뿐만 아니라 변호사 인접 직역의 무분별한 확대 문제가 전혀 시정되지 않은 현 상황을 감안할 때 2022년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1200명 이하로 감축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또 대한변협 변호사정보센터, '나의 변호사'의 성공적인 청착을 돕기 위해 각 지방회 차원에서 개별 홍보와 시연 행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나의 변호사'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지나친 광고 경쟁으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면서 "대한변협이 변호사들의 정보를 객관적으로 관리해 법률 소비자인 국민에게 물로 제공함으로써 변호사를 선임할 때 정보 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의결했다. 

/장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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