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사시 35회) 변호사, 대장간

기독교와 법의 관계 연구한 최초 도서

이병주(사시 35회)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가 기독교와 법의 관계를 연구한 '기독교와 법(대장간 刊)'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초월적 종교와 현실적 법의 관계를 매우 현실적이고도 흥미롭게 설명한다. 성경의 3대 강령인 십계명 중 인생계명(4-10계명)과 이중계명 중의 이웃사랑 계명, 그리고 주기도문 뒷부분의 인생기도를 개인과 공동체의 모든 인간생활과 분쟁을 다루는 헌법, 민법, 형법 및 파산회생법의 근본적인 원리와 연결지어 설명했다. 

기독교와 법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저술된 이 책은 기독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종교·철학과 법학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법률가들에게 의미있는 화두를 제시한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물리학과와 하버드 로스쿨(LL.M.)을 졸업하고 한국 변호사, 변리사 및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을 가지고 있다. 대한변협 기획이사, 환태평양변호사회(IPBA) 도산법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세종의 도산 및 기업구조조정팀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기독법률가회 대표를 맡고 있으며, 미 풀러신학교에서 신학석사(MAT)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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