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사시 38회)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대검찰청 중대재해 자문기구 초대 위원장으로 지난 21일 위촉됐다. 

중대재해 자문기구는 대검찰청에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해석 △양형인자 발굴 △중대재해 수사 관련 법 규정과 제도 전반에 대한 자문 제시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대재해 자문기구 위원들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경영계, 노동계 등 추천을 받은 각계 산업안전 전문가로 구성됐다. 

권 변호사는 위촉식에서 "검찰은 중대재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해야 한다"며 "위원회가 중대재해 사건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자문하겠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1999년부터 2017년까지 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 대법원 노동법실무연구회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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