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이상 활동한 변호사 6인... '현정상' 시상식
"소속 회원 1000명 넘겨... 다양한 사업 펼칠 것"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황주환)는 지난 24일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부산회는 △2021년도 회무보고와 감사보고 △2022년도 입회금 결정의 건 △2022년도 회계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부산회는 소속 변호사로 25년 이상 활동한 권건우 변호사 등 6명에게 '현정상'을 수상했다.

변호사회는 "권건우(사시 20회), 김태기(사시 14회), 故 안상돈(사시 16회), 이태환(사시 35회), 조영재(사시 30회), 주대경(사시 17회) 변호사는 부산회 존립 목적 달성과, 회무 수행·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며 법조인의 귀감이 됐다"며 현정상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수위원회 포상식이 진행됐다. 부산회는 다양한 공익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변호사 권익 보호에 기여한 인권위원회(위원장 변영철)를 우수 위원회로 선정했다.

인권위원회는 지난해 법률구조사업과 부산 관내 경찰서 변호인 접견실을 방문해 시설, CCTV 녹음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변호인 접견권과 조력권 실질적 보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해사법원 유치를 기원하며 개최한 '제1회 부산법조논문 공모전'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로스쿨 교수 및 재학생 총 4명에게 각각 상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황주환 회장은 "2021년은 부산회 회원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긴 해"라면서 "올해도 회원 여러분의 권익향상과 부산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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