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고 시 쓰는 변호사... 사진시집 선보여

강석희(51·사시40회) 법무법인 홍인 변호사가 최근 사진시집 '너랑 걸어가니 좋다(장원문화인쇄 刊)'를 출간했다.

이 책은 강 변호사가 사진을 촬영하고 감상하면서 떠올린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98편의 시가 담겨있다.  

△풍경과 시 △작은 생명과 시 △사람과 시 등 3부로 구성됐으며, 시상(詩想)을 제공한 사진을 함께 수록했다.   

강 변호사는 "사진과 시의 정감은 사랑과 애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읽어가는 순간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것"이라며 "어릴 적 가족들과의 소중한 순간과 고향, 주변의 풍경들이 이 마음 한 켠에 아련하고 그리움으로만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러한 기억 속 모습들을 뒤적이며 끄집어내어 아름답게 시로 담아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장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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