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지도관-연수변호사 일대일 교육 호평 … 기록 검토, 지난해 2배 이상

우수수료자 11명 시상 … 안소연·이종준 변호사가 대표로 연수수료증 받아

△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이 27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이 27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7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김정욱 서울변회장, 박종흔 변호사연수원장이 참석해 합격자 연수를 마친 신규 변호사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올해 합격자 연수는 전문가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는 교육이었다는 호평이 나온다. 특히 관리지도관 1명이 연수변호사 1명을 전담한 도제식 교육이 이뤄진 첫 합격자 연수라는 점에서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록 검토 부문에서도 과거에는 민사기록 1건, 형사기록 1건씩 단 2개만 진행한 데 반해, 올해는 연수변호사 1인당 총 5건(민사 3건, 형사 1건, 행정 1건) 기록 검토를 했다.

수료식에서는 모의기록 및 현장연수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강산, 김혜림, 백승일, 변지혜, 성민곤, 안소연, 유현정, 이은경, 이종준, 장대영, 최준성 변호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뒤이어 안소연, 이종준 연수변호사가 대표로 수료증과 변호사 배지를 받으며 변호사로서 시작을 알렸다. 연수 수료자는 내달 1일부터 변호사 개업과 사건 수임 등 변호사로서 모든 활동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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