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회, 전주가정법원 설치 위한 기자회견 개최

사진: 전북지방변호사회 제공
사진: 전북지방변호사회 제공

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홍요셉)가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3일 전북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북 지역 내 인구 고령화와 다문화 가정이 확산되면서 가사사건에 대한 전문적인 사법 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전북회는 “가정법원이 설치된 울산광역시보다 전라북도에 더 많은 가사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나 법원이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가사사건을 지방법원에서 대신 처리하는 상황”이라고 가정법원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전북회는 지난 4일 전주가정법원 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기)를 구성해 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해 정치권도 힘을 보탰다.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은 전주가정법원 설립을 위한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두리 기자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