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집필자 김영미 변호사(사시 48회), 담담사무소

이 책은 현장에서 각 10여 년 이상 학교폭력 전문 상담가 및 분쟁 조정 전문가이자 학교폭력 관련 자문 변호사로 활동해온 김승혜 변호사(변시 5회), 김영미 변호사(사시 48회·사진), 최희영 변호사(사시 42회)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에서부터 실제로 학교폭력이 벌어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의 순서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들은 학교폭력이란 운이 나쁜 누군가에게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피해 학생 최우선적 보호와 가해 학생의 가해 행동에 상응하는 조치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피해·가해 학생 모두 학교폭력 사안이 마무리 된 후 자신의 삶을 살아나가야 하는 청소년임을 잊지 않고 이들에 대한 따뜻하고 포용적인 시선을 담았다. 또한 학교폭력예방법, 정보통신망법, 소년법, 형법 등 학교폭력 사안 해결 과정에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관계 법령들과 일반인들은 헷갈리기 쉬운 법률 용어들, 학교폭력 사안의 주요 판례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법률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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