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식 변호사(변시 1회), 박영사

2012년부터 광주광역시청에 근무하며 1000건이 넘는 행정심판 안건을 처리해온 박태식 변호사가 최근 ‘현장에서 바로 쓰는 행정심판 설명서’를 펴냈다.

이 책에는 저자가 8년여 행정심판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쌓았던 경험들이 녹아 있다. 제1부에는 딱딱한 행정심판을 이해하기 쉽도록 각 챕터마다 사례를 시작글로 적었다. 그리고 행정심판 청구부터 재결에 이르기까지의 행정심판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제2부에는 실제 재결사례와 사건별 맞춤형 실무 팁을 제공하는 한편, 대표적인 사례에 대한 행정심판청구서 기재례를 담았다. 제3부에는 행정심판법과 행정심판 관련 서식을 준비했다.

박태식 변호사는 “8년여간 행정심판 업무를 맡아오면서 불가피한 처분으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었고, 그들이 보다 쉽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직접 펜을 들게 됐다”며 “전국 560만 자영업자들과 행정청에서 처분을 받고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설명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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