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철 변호사(사시 22회), 북랩

이 책은 지금까지 국내외의 심령과학자들과 초심리학자들이 인간의 죽음 이후 존재하는 영적 실체와 그들이 활동하는 세계를 탐구한 결과를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정리하여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영적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으로서 귀신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부터, ‘왜 귀신이 되는가?’, ‘귀신이 나타나면 왜 오싹해지는가?’와 같이 평소 우리가 궁금해 하던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며 개념 정리를 해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고, 제2장은 흔히 ‘귀신들림’이라고 하는 빙의현상과 구마의식 등에 대해 설명하는데, 관련 소재를 다룬 영화와 에피소드들도 적절히 예를 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제3장은 신과 귀신, 외계인 등 다른 차원의 영적 존재와 소통하는 사례와 유명한 채널러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원철 변호사는 “학창 시절부터 심령현상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련 자료들을 섭렵한 결과 귀신 및 영적 세계의 실존을 확신했다”면서 “귀신에 대해 막연하게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때는 우리의 친구였고 가족 또는 조상이었던 이들의 영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저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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