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카이 시게카즈 일본 변호사, 진원사

토리카이 일본 변호사는 40세가 되어서야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지만, 변호사가 된 후 세무소송에서 87.5%라는 놀라운 승소율로 일본경제신문이 추천하는 최고의 변호사가 되었다. 무엇이 일류대학을 졸업하고도 제때 사법시험에 합격하지 못했던 늦깎이 변호사를 일본 최고의 승부사로 만들었을까? 


이유는 단순한 깨달음에 있었다. 토리카이 변호사는 ‘사법시험은 최고 수준의 시험이므로 남과 다른 특별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법시험은 ‘기본적인 것을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이다는 깨달음을 준 사람은 토리카이 변호사보다 나이 어린 사람이었다. 


우리는 일생동안 끊임 없이 스승을 찾아야 한다. 일찍부터 성공의 길로 접어들어 어려움을 겪지 않고 경지에 도달한 분들도 좋은 스승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한 분들로부터 오히려 더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치열한 경쟁 속에 살고 있는 로스쿨 학생이나 변호사들에게 좋은 스승이 되고 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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