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선 성균관대 법전원 명예교수, 중국정법대학 출판사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한국회사법’이 중국정법대학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중국어로 쓰인 이 책은 한국 법전원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공부하는 회사법에 대한 정통 이론서이며, 중국 법조인과 한국에 투자하는 기업인을 위한 실무서다.


최근 한-중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회사의 운영과 관련해 최근까지 나온 한국 대법원 판결 중 중요한 판결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판사와 변호사를 비롯한 법조인 및 기업운영 실무자들에게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의 자본시장법의 내용도 병행 소개함으로써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 모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자인 최 교수는 “회사법제와 회사의 운영 실무는 모든 나라가 거의 동일하므로 한국 회사법과 중국 회사법을 비교해 연구할 수 있는 최적의 교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기업에게도 한국 기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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