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윤석희)가 ‘n번방’ 사건 피해 여성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법률지원에 나섰다. 피해자 법률지원 변호인단으로 참여하는 변호사는 지난달 25일까지 117명이 모였다.

여변은 이번 사건 피해자들에게 법률상담부터 조사 입회, 소송 등 전과정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자는 여변 홈페이지(kwla.or.kr) 메인 화면의 ‘n번방 성폭력피해자 법률지원 신청’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폭력 피해와 관련한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면 담당 변호사가 추후 연락해 법률 지원을 이어가게 된다.

또한 여변은 “n번방 공범 신상공개, 100건이 넘는 아동성착취물을 공유한 ‘와치맨’에 대한 엄벌 등을 통해 성범죄가 대한민국 땅에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는 계기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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