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2020년 학술논문상’ 시상 논문 공모 … 총 3편 선정해 시상 예정
법학 전 분야 자유주제로 변호사, 법전원생, 일반대학원생까지 지원 가능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창립 이래 첫 학술논문상 영예를 안을 논문을 모집한다.

변협은 오는 6월 한달동안 ‘2020년 학술논문상’ 논문을 공모한다고 지난 26일 알렸다. 응모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작성 또는 발표된 논문이다. 변협에 응모하거나 법률가 개인, 학회, 학술단체, 대학 등으로부터 추천된 학술논문이라면 도전할 수 있다. 논문 주제 제한은 없다. 법학 모든 분야에 걸쳐 응모 가능하다.

변협에 등록된 변호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논문을 응모할 수 있다. 교수, 공직자 등 휴업 회원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법학전문대학원생이나 일반대학원생 등에게도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논문 접수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심사 및 결과 발표는 7월 중 이뤄지며,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에 공고할 예정이다. 수상자에 한해 개별 연락한다. 최종 선정된 논문은 오는 8월 예정된 제29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시상한다. 입상 논문은 변협이 발간하는 학술지 ‘인권과정의’에 게재될 수 있다.

이번 학술논문상에선 최우수 논문 1편, 우수 논문 2편을 선정한다. 우수 논문의 경우 변호사 부문에서 1편, 학생 부문에서 1편을 선정키로 했다. 단, 응모 논문 수가 적거나 심사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논문이 다수인 경우 당선작이 없을 수 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논문과 함께 이력서, 응모신청서 또는 추천서, 윤리서약서 1부를 변협 연수팀 이메일(edu@koreanbar.or.kr)로 접수하면 된다. 원고작성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변협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협은 “지난해 12월 설립한 학술위원회 첫 사업으로 ‘2020년 학술논문상’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학술연구 역량 강화와 실무 능력 증진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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