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가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를 이어갔다.

대구회는 1월분 성금 585만 원을 모금해 지역 내 사회봉사단체에 기탁했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대구회는 함께하는 ‘마음재단 희망의 집’에 급식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당초 급식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후원금으로 대신했다.

‘사회복지법인 나눔공동체’에도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회는 나눔공동체와 함께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다.

이춘희 회장은 “매월 기탁한 성금 일부를 적립해 보다 다양한 후원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회는 1998년부터 23년동안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계속해왔다. 현재까지 모인 성금은 13억 5300여만 원이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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