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서울회 이정민 변호사에게 순금 배지 수여
변호사 수 가파른 상승 곡선, 5년 만에 1만 명 증가

변호사 3만 명 시대가 열렸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16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3만 번째 변호사 등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찬희 변협회장이 3만 번째 변호사 등록자에게 순금 변호사 배지와 등록 증서, 꽃다발을 전달했다. 기념식에는 변협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3만 번째 등록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정민 변호사다. 이정민 변호사는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제8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찬희 변협회장은 “3만 번째 변호사 등록은 변호사 수 증가 ‘위험’을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로 바꾸는 상징적 의미”라며 “변호사 직역 창출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06년 제1호 변호사를 시작으로 100년이 지난 2006년 변호사 등록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2만 번째 변호사는 2014년, 3만 번째 변호사는 5년 뒤인 2019년에 탄생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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