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지식재산연수원 수료식 … 53명 수료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달려온 제4기 지식재산연수원이 막을 내렸다.

변협은 지난달 24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4기 지식재산연수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원 강의는 지식재산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른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구정모 변호사(변시 3회)는 “언론사 사건을 주로 수행하며 미디어 콘텐츠나 저작권 관련 이슈에 관심을 갖게 돼 연수원에 참여했다”며 “4차 산업혁명 등 지식재산 분야 최근 이슈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구 변호사와 함께 대표 수료한 양지은 변리사도 “특허 전략, 라이센싱, IP 관리 및 활용 등 지식재산 실무교육을 듣기 위해 이번 연수를 신청했다”면서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실제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강의에 대한 개선 의견도 나왔다. 대표 수료자를 비롯해 일부 수강생은 “내용이 중복되는 강의가 다소 있었다”며 “강사별로 사전 조율을 통해 교육과정을 정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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