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선플운동본부, 환경운동연합 등 참여

사회에서 악플과 혐오표현을 없애기 위해 시민단체가 모였다.

‘악플혐오표현추방시민연대’ 출범 선언식이 지난 15일 명보아트홀 6층에서 열렸다. 시민연대는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가 주축으로 악플과 혐오표현을 막기 위해 77개 단체를 모아 출범하게 됐다.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을 통해 차별과 증오범죄를 예방하고 사회 갈등과 증오범죄를 줄이고 화합하기 위해서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대표인 김현 변협 협회장,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단체장 7명을 비롯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흥사단, 한국생명운동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민병철 공동대표는 “혐오표현과 악플은 차별과 폭력을 부추기며 증오범죄의 자양분이 되어 공존 사회를 파괴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면서 “시민과 함께 공동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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