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이 직역 수호와 청년변호사 지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사업을 마련했다.

변협은 청년변호사를 대상으로 세무기장대리 비용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변호사는 1년간 통상보다 30% 할인된 금액으로 세무기장대리를 받을 수 있다. 협회 규정에 따라 청년변호사는 실무경력 10년 이하 변호사로 한정된다.

앞서 변협은 세무사 자격을 가지고 세무기장대리 업무를 수행하는 변호사를 모집했다. 변호사 직역 수호와 세무 업무 활성화를 위해서다.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모집된 변호사는 총 43명이며, 그 중 공개에 동의한 변호사 23명 명단은 아래와 같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20일 변협에서 보낸 공문을 참고하면 된다.

변협은 “청년변호사 사무실 운영과 직역 수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변호사가 아니더라도 많은 변호사가 세무기장대리를 수행하는 변호사에게 해당 업무를 맡기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