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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2019년 IBA 서울 총회, 세계 속으로 웅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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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호] 승인 2018.10.15  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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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은 2019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변호사협회(IBA) 연차 총회가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A는 8만여명의 변호사와 190여개 변호사단체가 회원인 세계 최대 변호사단체다. 법치주의 확립, 인권옹호 활동, 법률가 교류, 국제 관계법 정비 등을 위한 전 세계 법조인의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IBA가 매년 1회 개최하는 연차총회는 세계법률가들의 올림픽이다.


법률서비스의 경우 국내시장에만 활용되고 국제사회의 문턱을 넘기 어려웠으나 이번 IBA 총회를 통해 한국의 법률이 국제사회로 뻗어나가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의 선진법률을 주변 동아시아 국가에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불황을 겪고 있는 변호사업계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물꼬가 트이기를 바란다. 나아가 IBA 총회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대한민국이 법치국가로서 위상이 훼손된 상황을 일거에 반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


IBA 서울 총회는 한국 법률서비스 산업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관광산업 분야의 성장을 촉진시켜 경제적으로도 큰 혜택을 줄 것이다. 2017년 시드니 총회에 4633명, 2018년 로마 총회에 6600여명의 법조인과 가족이 모인 만큼 2019년 서울 총회에 모일 전 세계 법조인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한국 법률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제고할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을 부흥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최근 남북간 화해 분위기에 맞춰 북한변호사의 참가를 통해 남북한 변호사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나아가 서울 총회를 통해 국내변호사의 인적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장시키는 도약의 장이 되길 바란다.


대한변협은 지난 10년간 서울 총회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성공적인 총회 개최로 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정치·경제·사회·문화 각계의 협조와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변협과 2만5천여명 변호사의 염원으로 서울 총회가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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