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 서울대 법전원 교수(연수원 9기)-한민 이화여대 법전원 교수(연수원 13기), 박영사

박준 교수(사진 좌측)와 한민 교수(사진 가운데)는 20여 년간 변호사로 금융거래에 관한 법률실무를 하다가 법학전문대학원 출범을 계기로 학계로 옮겨 연구와 강의를 해 왔다. 저자들은 법률실무경험과 연구성과를 접목하여 법률금융실무가와 연구자들이 금융거래의 법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기본적 금융거래인 여수신 거래부터 시작하여 신탁, 회사채, 자산유동화, 파생상품, 프로젝트금융, 자산금융과 인수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융거래에 관한 법적 쟁점을 다루었다. 여러 금융거래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도, 각 장은 별도 논문에 준할 정도로 충실하게 작성하였다. 기본적으로 사법(私法)의 영역에 속하는 금융거래법상의 쟁점을 다루지만 금융규제법 문제도 논의하였다.

이 책은 금융거래의 당사자들이 부담하는 위험의 관점에서 금융거래의 법률관계를 조망하고자 하였다. 금융거래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법적 쟁점을 제기논의하고, 관련 판례를 재조명하거나 비판적으로 분석하였다.

저자들은 이 책에 대해 “금융관련 법률실무가들에게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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