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청년변호사 개업지원 아카데미 개최
재무관리, 운영노하우, 마케팅 등 경험 배워가
변협이 청년변호사에게 사무소 개업 시 알아야 할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변협은 지난 8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청년변호사 개업지원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아카데미는 청년변호사가 개업 절차뿐 아니라 의뢰인, 법원, 검찰 대응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김현 변협 협회장은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년변호사들이 선배 변호사로부터 경험을 전수 받아 ‘호문정신’을 가지고 변호사 개업운영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성공적인 변호사 사무실 운영 노하우’에 대해 강의한 조우성 변호사는 “‘예방법무의 전도사’ 와 같이 구호를 만들고 이를 고객에게 각인시킴으로써 고객이 선택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특정 분야 잡지에 콘텐츠를 계속해서 기고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또 “블로그, 페이스북 개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긴밀한 인간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네이버 인물 등록도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대화법, 고문기업 유치, 수임 실패 시 대응법 등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이동석 회계사,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 소장이 강의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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