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은 지난 5일 강남 인근 식당에서 외국법자문사 대표들과 법률시장 개방 애로사항과 회원 서비스 개선방안에 관해 담화를 나눴다. 이날 오찬에는 김현 변협 협회장과 김성만 제1국제이사, 김병수 쉐퍼드멀린·이원조 디엘에이파이퍼·김영준 밀뱅크 트위드 해들리 앤 맥클로이·윤석주 케이앤엘 게이츠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대표가 참석했다.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대표들은 △외국법자문사법 상 외국법자문사 자격 취득을 위한 최소 1년 이상 원자격국 경력으로 인한 애로사항 △국내·해외 로펌의 합작법무법인의 법무 영역 제한에 따른 법률시장 진출 한계 △외국법자문사의 프로보노 활동 강구책 등을 언급했다.

김현 협회장은 “한국변호사와 외국법자문사가 ‘상생’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법무사·노무사·세무사·공인중개사 등 직역수호에 관한 해외 입법례 조사는 법조계에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 “외국법자문사는 변협 회원으로서 변협 연수 청강, 변협 위원회 활동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위원회에 많은 외국법자문사가 참여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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