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연수 3회 마련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 교육 일정

변협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또 한번 적극 나섰다.

변협은 5월 10일, 6월 7일, 7월 10일 3회에 걸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지난 19일 알렸다. 최근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미투(#Metoo) 운동 확산과 더불어 국민적 인식변화에 따라 변협도 공익적 차원에서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

교육은 대한변협회관 14층 변호사연수원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석한 변호사는 윤리연수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회원은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알림마당-공지사항 해당 글에서 연수를 신청한 후, 수강료 1만원을 변협 계좌(신한은행 100-011-104056)로 입금하면 된다. 수강료 송금 시에는 신청한 연수의 월(5, 6, 7월)을 함께 게재해야 한다. 승인 여부는 익일 변협 회원전용 홈페이지(biz.koreanb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가능 인원은 각 150명이다.

변협은 꾸준히 성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월 19일에는 첫 성범죄대책 TFT 회의를 열고 성희롱성추행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대응 매뉴얼 발간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변호사업무광고규정에 대해 안내하며 성폭력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의식 전환을 위해 회원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인터넷에 게재된 변호사 업무광고 중 성범죄 피해자에 2차 피해를 줄 수 있는 광고가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온라인 검색포털을 운영하는 ㈜네이버, ㈜카카오에도 광고 심의를 보다 엄격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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