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이 변호사중개센터 활성화를 위해 중개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변호사중개센터’는 변호사를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무료로 변호사를 소개하는 제도로, 지난해 5월 설립 이후 2018년 2월 말까지 사건 176건을 중개했다.

변협은 변호사중개센터를 더욱 활발하게 운영하기 위하여 중개센터운영위원을 증원하기로 했다. 또 중개·소개 대상영역을 ‘개인회생 및 파산’ 분야까지 확대키로 했다.

변협은 “중개센터를 통한 브로커 근절과 사건 선임률을 높이기 위해 ‘개인회생 및 파산’을 중개 대상영역에 포함하기로 했다”며 “청년변호사들의 사건 수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협은 지난달 22일 공문을 통해 위 분야의 중개를 희망하는 변호사에게 변호사중개센터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28일까지 회원 162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세욱 제1기획이사는 “변호사전문분야제도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터 및 대한변협신문 광고를 통해 중개 대상영역 확대를 국민에게 알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법률서비스 선택권 확대와 법조브로커 근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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