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가 제25기 소송실무연수원을 운영한다.

대구회 부설 소송실무연수원(원장 조영태)은 이론 위주로 교육받은 전문대 및 대학 졸업생에게 소송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전국 유일 법률사무소 사무직원 양성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조영태 원장을 포함한 변호사 11명이 소송실무 전반을 무료로 강의한다.

이번 제25기 수강생은 내년 1월 8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3일 1시간 30분씩 강의를 수강하며 소장 및 준비서면 작성법 및 노동관계법, 손해배상, 형사변호실무, 민사집행법, 보전소송, 민사특별법, 실무행정소송, 가사쟁송, 부동산등기법 등을 익히게 된다.

대구회는 “최근 취업난을 감안해 일반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까지 모집범위를 넓혀 연수생을 모집했다”며 “최근 연수생 취업률은 50%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대구회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법률사무소 우선 채용을 알선할 예정이다. 기타 사항은 대구회(053-753-1900)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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