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회계세무 아카데미 개강

변협은 지난 17일 회계세무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지난 4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사회 각 분야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개설됐다.

이날 김현 변협 협회장은 “회계·세무의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감사로서 역량을 갖춰, 국민의 실생활에 직접 뛰어들어 권익보호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변호사와 회계사 간 서로 이해하는 정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아카데미 성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강의 첫 시작은 박동흠 회계사가 맡았다. 박동흠 회계사는 복식부기,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 재무제표의 종류와 구성 등 작성원리에 관해 다양한 실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첫 강의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강의 설문조사 결과, 첫 강의는 10점 만점에 총 9.36점을 기록했다. 강의를 수강한 A 변호사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예시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박동흠 회계사는 재무제표의 이해, 부실 및 분식 징후, 재무제표 이슈 정리 강의를 맡아 지난 19일과 오는 23일, 26일에도 강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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