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선양에서 한국행을 준비하던 북한 노동당 지방 간부 일가족 5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되자 음독자살했다. 강제북송되면 가족이 받게 될혹독한 처벌이 걱정됐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변협은 지난달 29일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을 강제북송하는 것은 유엔 회원국으로서 걸맞지 않은 태도”라면서 “우리나라 정부는 북한인권법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법에 따라 중국에서 구금된 북한이탈주민이 강제북송되지 않도록 북한 정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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