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은 지난 22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독일연방변호사회(BRAK)와 교류회를 개최했다. 독일연방변호사회에서는 마틴 아벤드 부회장과 케이 린 팅 위나토 이사가 방문했다.

교류회는 ‘양국의 전자소송 제도’와 ‘독일의 법률서비스보험’ 두 가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제자로는 마틴 아벤드 부회장과 장정환 대법원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 판사가 나섰으며, 각 발표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김현 변협 협회장은 “법률서비스보험제도는 변호사 수임료 등 법률비용이 없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국민이 없도록 반드시 도입돼야 할 제도”라면서 “이번 교류회는 국민의 43%가 법률서비스보험에 가입해 있는 독일에서 발전 사례를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환영사를 했다.

변협은 2015년 법률서비스보험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