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변, 2017년도 제6회 여성변호사대회 개최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4일 더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제6회 여성변호사대회를 열었다. 이날 여성변호사대회에는 변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법조환경 속에서는 아직도 여성변호사가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기 어렵다”면서 “유리천장 등 난관을 이겨내기 위하여 여성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 또한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김현 변협 협회장은 “전체 변호사의 26.5%에 달하는 여성변호사는 취업조건과 근무환경이 남성변호사보다 열악하고, 일·가정 양립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여성변호사대회가 여성변호사 간 지혜를 모으고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건넸다.

이날 여성변호사대회에서는 선배와의 토크콘서트, 법조인 오케스트라 연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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