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법률가회장과 법률구조 활성화 방안 등 의견 나눠

김현 변협 협회장은 지난 5일 신현식 제2국제이사와 함께 군빌랙 볼드바타르(Gunbileg Boldbaatar) 몽골법률가회장과 수크-오치르 뎀버렐산(Sukh-Ochir Demberelsan) 주한몽골대사관 서기관을 만나 교류 프로그램 정례화, 재한 몽골인과 재몽 한국인에 대한 법률구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재한 몽골인은 몽골 인구 300여만명의 1%를 조금 넘는 수준인 3만6000여명이다.

1928년 설립된 몽골법률가회(Mongolian Bar Association)에는 변호사뿐만 아니라 판검사도 소속돼 있다. 전체 회원 수는 5400명에 달하며, 이 중 판검사는 각 500명 정도다.

몽골법률가회에서는 학부 5년제, 2년간 실무경력을 거친 후 변호사시험을 통과한 변호사(advocate)를 법원, 검찰에 추천하는 역할을 비롯해 입법안 중 일부 법안 초안 마련, 변호사 연수, 로스쿨 등록 및 관리 등 13개 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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