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사진 좌측에서 세 번째)는 지난 6일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하자는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회는 “이번 사태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보다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고, 역사적 교훈이 될 것이라 믿는다”면서 “헌법재판소 결정은 어떤 경우라도 준수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헌법재판소 결정이 자신의 신념에 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면서 “더 많은 정치적 자유를 위해 법치를 포기한다면 인류가 공들여 쌓아 올린 민주와 정의의 탑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는 어리석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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