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분야 전문변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대한변협의 첫 번째 ‘조세아카데미’가 마무리됐다.

지난 7일 이중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신탁과 조세’ 강의(사진)를 마지막으로 제1기 조세아카데미 11회 교육과정이 모두 끝났다.

제1기 조세아카데미는 8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조세아카데미는 전체 강의 11회 중 8회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한 것으로 인정되며, 수강자들은 수강 시간만큼 전문연수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조세아카데미를 수강한 한 변호사는 “조세법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조세아카데미는 변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국민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변호사로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변협이 지난 5월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국세기본법, 조세소송, 소득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지방세, 국제조세, 신탁 등 조세분야 관련 강좌로 구성돼 수강생이 조세법 전문 변호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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