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원장에 권성동 의원 선출

제20대 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3일 개원했다. 이날 국회는 전반기 1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2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우측표참조)을 선출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국회 본회의 전 최종 문턱인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은 검사 출신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맡게 됐다. 처음 1년은 권성동 의원, 이후 1년은 여상규 의원, 후반기 2년은 홍일표 의원이 나눠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2009년 재보궐선거 때 강원도 강릉 지역구에서 당선돼 18대 국회에 입성한 후 19·20대 총선에서도 연달아 금배지를 달게 되며 3선 의원이 됐으며, 19대 국회 법사위의 여당 간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새누리당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법사위 위원 정수도 16명에서 17명으로 조정됐다. 법사위 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박범계, 백혜련, 서영교, 이춘석, 정성호, 조응천 의원이, 새누리당 김진태, 여상규, 오신환, 윤상직, 정갑윤, 주광덕 의원이, 국민의당 박지원, 이용주 의원이,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활동한다.

제20대 국회가 개원한 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의된 법안은 무려 200여개에 달한다.

여야는 내달 6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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