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증대로 민·상사 규범의 국제적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기업·법률 실무가 및 교육자가 모여 무역법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법무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 인천 송도에서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사무소·한국법제연구원·국제거래법학회·헤이그국제사법회의·세계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2016 인천 무역법 포럼’을 개최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이번 포럼이 격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국제무역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법무부도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법제 정비와 집행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를 위한 조화로운 법률 플랫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경제를 위한 법 교육 △국제 비즈니스법의 장려: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의 국가조정 위원회의 사례 △무역과 경제성장에서의 사회기반시설의 영향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

법무부는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사무소 등과 2013년부터 매년 국제거래규범 이슈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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