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이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재)동천은 지난달 23일 법무법인(유) 태평양 제2별관 3층 아카데미실에서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 교육(NKRe LATE)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북탈민 법률지원 교육은 북탈민 및 탈북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북탈민 상담, 법률교육 및 소송지원 등 법률지원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날 교육에는 변호사, 활동가, 로스쿨생 등 60여명이 수강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탈북청소년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는 최귀일 변호사, 탈북민취업지원센터의 최경일 센터장, 여명학교 조명숙 교감, 안소영 법무부 로에듀케이터가 강사로 나서 북한이탈주민 관련 주요 상담 사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문제와 그 지원방안, 탈북청소년의 특징 및 법률교육 사례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오랜 시간 북한 법제도 연구 및 북한이탈주민 관련 법률지원을 해 온 유욱 변호사와 이학인 변호사가 북한이탈주민 관련 소송 현황과 소송구조제도, 법률가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방안과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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