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재 분야의 해외 권위자 간 스포츠 중재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국제중재센터가 내달 2일 9시 서울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스포츠중재재판소(CAS), 국제중재실무회와 공동으로 ‘서울스포츠중재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중재 허브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국제 스포츠 중재의 중심지로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윌리엄 스턴하이머 스포츠중재재판소 사무부총장, 마이클 레너드 국제스포츠중재위원회 부회장, 피터 리버 LCIA 전 이사회 의장 등 스포츠 국제중재 분야의 전문가가 연사로 대거 참여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절차와 실무적 쟁점 △올림픽 중재 △스포츠 분쟁과 인권 △도핑방지시스템과 분쟁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신희택 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은 “중재제도를 통해 스포츠 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스포츠 중재제도 전문가와 함께 스포츠 중재의 주요 이슈를 논의한다면 서울을 분쟁해결의 중심지로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을 원하는 회원은 성명, 이메일 주소, 소속 및 직함을 이메일(rsvp@sidrc.org)로 보내면 된다.

서울국제중재센터는 서울시, 법무부,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상사중재원이 공동지원하여 2013년 설립한 공익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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