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국제위원회(위원장 양은용)는 지난 13일 미국변호사협회(ABA) 국제법섹션(의장 리사 사빗)과의 양해각서를 갱신했다. 양해각서는 3년 후인 2019년까지 유지된다.

하창우 협회장은 “2008년 체결한 양해각서는 법률시장 완전개방에 대비한 국제교류의 초석이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미국 등 선진 법률단체와 더욱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한국 변호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사 사빗 의장은 “지난해 11월 공동 주최한 ABA 국제법섹션 공동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면서 “앞으로도 정보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청년변호사 교환연수 등을 협력하여 진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양해각서에는 양국 협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회의에 대한 홍보, 국제법섹션 스프링미팅 참석, 양국 법안 최신동향 교환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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