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부산서 개최되는 변호사연수회서 시상식 열려

대한변협과 대한변협인권재단(이사장 이세중)이 공동 주관하는 제4회 변호사공익대상의 수상자가 정해졌다. 개인부문에는 김종철 변호사(사시 44회)가, 단체부문에서 법무법인(유) 화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동계 변호사연수회에서 개최된다.

김종철 변호사는 2011년 비영리 공익변호사 단체인 ‘공익법센터 어필’을 설립, 이곳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난민, 인신매매 피해자, 구금된 이주민, 다국적기업에 의한 인권침해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송 지원 및 관련 제도 개선 방안 연구 등 피해자 권리구제와 인권신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법무법인(유) 화우는 2003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한센인, 홈리스 노숙인,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등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소송 및 법률상담 활동 등을 펼쳐왔다. 2012년에는 공익위원회를 창설했으며 2015년에는 재단법인 화우공익재단을 별도로 설립해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활동을 계속 펼쳐오고 있다. 또한 소속 구성원들로 하여금 체계적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체제를 구축해 로펌의 공익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옹호 활동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펼쳐 공익을 실현하고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봉사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대한변협과 대한변협인권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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