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핏츠 초청, 내달 9일 간담회 개최

‘2015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가운데, 미국의 ‘기업과 인권’ 전문가가 대한변협을 찾는다.

대한변협은 내달 9일 오후 7시 변협 중회의실에서 칩 핏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로스쿨 교수를 초청해 ‘기업인권 경영의 최근 동향:변호사 단체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칩 핏츠 교수는 기업과 인권 관련 국제적인 동향, 미국, 영국 등에서의 국내적 동향, 변호사단체 등 법률가들의 활동 및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칩 핏츠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로스쿨 교수로, 기업과 인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윤리적 세계화 등에 대해 강연해 왔다.

칩 핏츠 교수 강의 후에는 김종철 변협 국제인권특별위원회 위원이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 참가 소회, 한국의 ‘기업과 인권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진행상황 및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변협 관계자는 “미국이나 영국 변호사협회도 ‘기업과 인권’ 이슈에 관심을 자기고 회원상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한변협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변호사들이 기업의 윤리적·인권적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통역은 황필규 변협 국제인권특별위원회 위원이 맡아 진행한다.

간담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변협 인권과(02-2087-7732)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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