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는 약 100명 선발 예정

법무부가 지난달 24일 제57회 사법시험 2차시험 합격자 152명을 발표했다.

이번 2차시험에서는 총 712명이 응시해 4.68: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저 합격점수는 총점 386.04점, 평균 51.4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93명으로 합격자 중 61.18%를 차지했으며, 여자는 38.82%(59명)로 작년(33.3%)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 2013년 40.2%의 합격률에는 못 미쳤다.

또한 법학 전공자는 133명(87.5%)으로, 19명(12.5%)이 합격한 비전공자에 비해 훨씬 많았다.

3차시험은 내달 4~5일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13일 발표된다.

한편, 이날 개최된 사법시험 관리위원회에서는 2016년도 제58회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을 약 100명으로 결정했다. 앞서 2012년 사법시험 관리위에서는 향후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을 2015년 150명, 2016년 100명, 2017년 50명으로 순차 감축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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