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이긴다 - 배금자 변호사(사시 27회), 책넝쿨

이 책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국민일보, 세계일보, 경향신문을 비롯한 언론기관과 샘터, 대한변협신문 등에 기고한 칼럼 중 일부와 KBS 해설위원과 불교방송 논평위원으로 있으면서 논평한 시사문제들의 일부를 모아 엮어낸 것이다.

이 책은 네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는 도덕성과 고결성을 강조한 글로 구성되었고, 두번째는 위안부 문제, 성희롱·성폭력 방지 등의 여성권익과 전반적인 인권향상에 관한 글, 세번째는 법조개혁에 앞장서 지속적인 사법개혁을 주장한 사법정의 분야, 마지막 네번째는 국내유일의 담배소송 전문변호사로서 담배의 유해성 및 담배 소송의 승소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담배소송 분야로 구성했다.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 부당함, 불평등에 대한 우리사회의 문제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

형사소송법(제2판) - 이창현 한국외대 법전원 교수(사시 29회), 입추출판사

이 책은 형사소송법에서의 모든 쟁점에 대해 학설, 판례, 검토의 순서로 체계화하였으며, 2015년 7월 31일부터 시행된 개정 형사소송법의 내용까지 반영하고, 최신 판례(2015년 7월까지)를 모두 정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요 판례에 대해서는 사실관계와 법리, 결론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전원합의체 판례는 다수의견과 소수의견까지 상세히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종 통계와 언론보도의 내용을 해당 부분에 소개하여 현실인식과 재미를 높이도록 하였고, 변호사시험과 사법시험의 기출표시도 하여 내용의 중요도를 점검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였다.

간단히 빨리 읽었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쟁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여야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되고 다음에는 보다 쉽고 빨리 정리가 될 수 있도록 이론서와 판례집을 하나로 집대성한 것이다.

제로스타트 법학 입문, 민사소송법 판례분석 - 전병서 중앙대 법전원 교수(사시 32회), 문우사

시민으로서의 생활법률, 대학생의 교양법학, 공무원 등의 업무에 필요한 법학적 소양, 본격적 법률가가 되기 위한 학문으로서의 법학 등 법학의 이해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학습 대상임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제로(O) 스타트(start)를 의식하면서, 종전의 법학개론이나 법학통론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법학입문서와 차별화하여 본서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였습니다. 처음 법학을 접하는 학생이나 일반 시민에게 널리 법학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여, 최저 필요한 범위에서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책의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민사소송법 판례 분석은 최근 2015년 5월까지 민사소송법 중요 판례를 대부분 분석하였습니다. 단순한 판례의 나열이 아니고, 그 의미를 분석하여 민사소송법 학습자는 물론이고, 민사소송 실무를 담당하는 변호사, 법무사 등 실무법조인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계란찜 아빠, 꼬막 남편 - 탁경국 변호사(사시 43회), 이상북스

처음에는 몰랐는데 애를 키우다 보니 ‘우리 사회의 가정사는 거꾸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자녀들이 부모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시기에는 부모들이 일 하느라 바빠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다가, 자녀들이 성장하여 부모 대신 친구들을 찾을 때쯤 되면 비로소 부모들이 시간적으로 여유로워져 자녀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지만 이미 자녀들은 부모를 필요로 하지 않는 악순환 구조를 타파해야 개인 및 사회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임이 명백했다. 어떻게 해야 이것이 가능한가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이 책은 ‘저녁이 있는 삶’을 추상적인 수준에서 논의하기보다는, 내가 생활을 하면서 일상적으로 부딪힌 문제들을 소재 삼아 구체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이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자기 자신과 이웃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미래 세대를 살아갈 자녀들의 인간다운 삶에 대한 한 줄기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더 없는 영광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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