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오름 하나씩 품는 거야 어려운 일도 아니지.
어려운 일이라면,
저토록 아름다운 오름과 부풀어 오른 가슴이
왜 생의 마지막 자리인 무덤과 똑같이
둥근 것인지를 알아버리는 일.
최현주 카피라이터, 사진가
fromganges@naver.com
가슴에 오름 하나씩 품는 거야 어려운 일도 아니지.
어려운 일이라면,
저토록 아름다운 오름과 부풀어 오른 가슴이
왜 생의 마지막 자리인 무덤과 똑같이
둥근 것인지를 알아버리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