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신영철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가 결정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지난 14일 대법관 후보자로 강민구 창원지방법원장, 박상옥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한위수 변호사(가나다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법관후보위는 “대법관 임명에 대한 국민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점을 유념해 여러 심사자료를 바탕으로 대법관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은 물론이고, 도덕성과 청렴성 등을 면밀하게 검증했다”며 “사회 각계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있게 논의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적격자를 추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제청대상 후보자로 추천된 3명의 명단과 추천 내용은 회의 직후 대법원장에게 전달됐으며, 대법원장은 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토대로 수일 내 대통령에게 신임 대법관 1명을 임명제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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