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 합격자 연수 수료식 개최

대한변협은 지난 24일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 2층 강당에서 2014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을 열었다.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법률문장론, 보전소송, 계약서 작성 등 현장과목을 비롯해 총 64과목이 개설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대한변협 김치중 부협회장, 최승수 교육이사를 비롯해 260여명의 변호사들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김치중 부협회장은 “현재 법조시장의 현실은 공급 포화현상과 정체돼 있는 법조영역으로 많은 시련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여러분들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위기를 충분히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법조인으로서 사회의 신뢰를 쌓고 윤리와 양심을 지키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변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가 끝난 후엔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료증은 오전반, 오후반 각 우수자에게 대표로 수여됐다.

변호사등록 내달 1일부터 가능

변호사 자격 등록은 합격자발표 후 6개월 후부터 할 수 있으며, 5월 1일 시작한 대한변호사협회 연수에 참석한 합격자들은 11월 1일부터 등록을 시작할 수 있다.

등록 및 개업 신고는 변호사자격등록신청서, 변호사개업신고서, 6개월 법률사무종사 또는 연수 확인서 등을 준비해 입회하고자 하는 지방회와 변협에 입회비·등록비를 납부하고 등록된 회원은 지방회로 방문해 등록증서, 배지, 통지서를 수령하면 된다.

대한변협 등록비용은 50만원이며 경력자는 150만원이고, 겸직관련 신청·신고는 소속 지방회에 해야 하며, 입회비는 각 지방회마다 상이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소속 지방회 또는 회원과(02-2087-7743~6)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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