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광주회, 개인전 우승 김태연 변호사 차지

제8회 대한변호사협회장배 바둑대회에서 서울지방변호사회 A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1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바둑대회에는 6개 지방변호사회, 40여명의 변호사가 참여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기량을 겨뤘다.

단체전에서는 서울회 A팀(김차회, 김문수, 김광호, 김태영, 권 정)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광주회(박경태, 강행옥, 이덕수, 이정학, 강창원)가, 3위는 부산회(노성진, 이덕욱, 조현래, 최병주, 신용도)가 차지했다. 특히 김문수, 김광호, 김차회 변호사는 지난해에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로 2연승을 거뒀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20만원, 준우승팀에는 상금 90만원, 3위팀엔 상금 60만원, 4위~7위팀에는 상금 30만원이 수여됐으며,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나머지 개인전 참가자에게는 각 10만원이 수여됐다.

개인전은 참가자가 줄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강원회 김태연 변호사가 우승을 차지했다(좌측 사진).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조한승, 박지은, 김효정 프로기사가 참석해 지도대국(다면기)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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