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법률연도 개시의식’ 참가

영국사무변호사회 주최로 지난달 30일 영국에서 ‘법률연도 개시의식’ 기념행사가 열렸다.

한국 대표단으로는 박형연 대한변협 공보이사가 참석해 ‘법정녹음녹화에 대한 개괄·예외·최근 추세’ 등에 대해 발표했다.

대한변협과 영국사무변호사회는 지난 2002년 법률시장 개방 문제와 관련해 데이비드 매킨토시 전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것을 계기로 교류가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09년 정보교환, 상호방문, 세미나 및 연수개최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활발하게 교류 중에 있다.

■방콕서 열린 로아시아, 주제발표에도 참여

제27회 아시아태평양법률가협회(LAW ASIA)가 지난 3~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차총회는 ‘아시아지역 변호사들을 위한 최신 이슈’를 슬로건으로 북한 인권, 환경, 반부패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대한변협 위철환 협회장과 최영익 국제이사가 참석했다.

위철환 협회장은 행사 둘째날인 4일에는‘입법 평가시스템’에 대해, 넷째날인 6일에는 ‘북한인권’에 대해 발표했다.

■독일대표단과 공동세미나 개최

대한변협은 독일연방변호사회, 독일변호사회, 독일상공회의소 등 독일 대표단과 오는 17일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양국 변호사제도, 통일법제, 중재 등을 주제로 하는 공동주최 세미나를 개최한다.

독일 변호사단체와는 최초의 교류회로서 변협 임원, 국제위원회·국제교류특별위원회·통일 관련 위원회 위원, 독일대표단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한-독 순차 통역으로 진행되며 세션1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법조인’에 대해 최재혁 대한변협 기획이사와 독일변호사회장인 볼프강 에버가 발표한다. ‘법조계에서의 통일과 그 영향’을 주제로 한 세션2에서는 한명섭 통일문제연구위원회 부위원장과 독일연방변호사회장인 필게스가, 세션3에서는 ‘중재’에 대해 김범수 국제교류특별위원회 위원과 독일상공회의소장 스테판 베르니케가 발표한다.

한편, 독일대표단은 세미나에 앞서 대법원에 방문해 한국의 사법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변협, IBA 총회서 한국 알린다

대한변협은 오는 19~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14 세계변호사협회(IBA) 연차 총회 기간 중 21일 ‘한국의 밤(Korean night)’을 개최한다.

이는 2019년도 IBA 연차 총회의 서울 유치를 위해 한국을 홍보하고 국내 법조인과 해외 법조인 간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오후 6~8시 임페리얼도쿄호텔 피콕룸2층에서 진행되며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 법무부 법무차관, IBA 회장, 한국관광공사 일본 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의 밤’은 최영익 대한변협 국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위철환 협회장의 환영사와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 법무부 법무차관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후 한국, 서울의 홍보 동영상 상영과 국악 퓨전 그룹의 공연, 문화체험 등이 진행되며 문화체험에서는 한복입고 사진찍기, 전통 탈 써보기, 한국 전통 부채에 붓글씨로 한글이름 써주기 등 한국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변협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IPBA와 업무협정 체결 및 공동세미나

대한변협과 환태평양변호사협회(IPBA)가 오는 11월 7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변협과 IPBA와의 업무협정 체결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서 청년법조인의 해외진출 및 국제역량 강화에 대해 토론한다.

‘시장개방에 따른 청년변호사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국제실무’와 관련해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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